경남교육청은 전국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수련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수련활동은 질병으로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학생과 병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체함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꿈사랑사이버학교(더불어하나회) 건강장애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일간 통영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극복을 위한 수련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경남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전북 등에서 310명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건강 장애학생들의 수련회는 질병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학생과 학생의 병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휴식을 제공, 스트레스를 해소시킴으로서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환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던 친구들과 직접 만남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놀이를 통한 자발적인 학습으로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여 주기 위한 것이다.

꿈사랑사이버학교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성 질환이나 희귀성 질환을 가진 초·중·고등학교 건강 장애학생들의 출결을 인정하고 학습권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영남권, 호남권 9개 시·도 건강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건강장애학생들을 위해 화상강의를 실시하는 사이버학교가 3곳(서울, 인천, 경남)이 운영되고 있다.

<자료문의> 초등교육과 특수교육담당 김영현 장학관 ☎268-1142

<경상남도교육청홈페이지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