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아픈 학생들은 아픔을 치료하느라 귀한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잃어버립니다. 본 법인은 학생들이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친구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해결해야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법인에 소속된 사람들 대부분이 직장인이라 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치료비 모금, 소풍, 병원방문, 헌혈운동, 소원 들어주기, 인식개선 홍보 활동, 모금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던 중 학생들이 치료로 인해 학업이 중단되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아픈 아이들이 친구도, 공부할 기회도, 결국은 삶의 희망도 잃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본 법인은 2003년 국정감사를 통해 질병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가가 전국 주요병원에 병원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2004년부터는 본 법인이 별도로 화상강의 교육을 운영하였고, 2005년 국정감사에서 소개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정식적으로 위탁을 받았고, 지금 경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전북, 전남, 제주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화상교육 시스템 사례를 본받아 서울 교육청에서 꿀맛무지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인천과 충남지역에서도 별도로 화상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하나회 회장 안병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