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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사랑의 그림

함안 무무선원 태연스님 전시회

25~28일 창원 성산아트홀

수익금 전액 난치병 어린이 돕기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 생명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조계종 금암산무무선원 주지인 태연 스님이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작품 70점을 내놨다.

 이번 전시는 태연 스님이 (사)더불어하나회 꿈사랑학교의 딱한 사연을 듣고 연 것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꿈사랑학교에 기탁한다.

 태연 스님은 석정 스님에게 탱화청을, 종광 스님에게 선화를 배웠다.

 지난 199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내와 일본 등지서 10여 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28일 까지. 문의 268-7900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